기본 정보
장소: 센터커피 서울역점
국가/지역: 대한민국 / 용산구
위치: 동자동
예약 여부: X
유선 번호: 0507-1391-5681
방문일: 2025년 7월 25일, 2025년 8월 28일
방문 후기
유튜브에도 많이 노출되고 커피에 진심인 카페로 알고 있어 마침 서울역 들릴 때 방문했습니다.
메뉴는 커피, 콜드브루, 스페셜티, 시그니처, 아이스크림, 브루잉, 티,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7월 25일에는 저녁 먹기 전 후로 두 번 방문했는데, 식사 전에는 에콰도르 라 노리아 그린 게이샤 워시드를 주문했습니다. 온도차에 따라 풍미가 드라마틱하게 변하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다시 왔을 때 저는 게이샤 콜드브루 그리고 일행들은 시그니처 메뉴인 쑥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게이샤 콜드브루의 경우 일반적인 콜드브루에서 느껴지는 쿰쿰한 향이 없고 깔끔한 산미가 느껴져 좋았습니다. 쑥 라떼는 조금 맛봤는데, 부드러운 텍스쳐와 녹진한 쑥 풍미가 좋았습니다.
8월 28일 방문 때는 에티오피아 시다마 트와콕 설렉션 워시드, 허니초코 케이크, 게이샤 콜드브루, 말차 테린느를 주문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시다마 트와콕 설렉션 워시드는 개인적으로 시다마 지역 커피를 좋아해 기대가 컸습니다. 복숭아와 달달한 꿀이 잡혀 좋았습니다. 센터커피 + 시다마 조합이라 기대가 아주 많이 컸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허니초코 케이크가 정말 킥이었습니다. 평소 디저트를 잘 안 먹는데, 이 날은 식사를 부실하게 해서 간단하게 먹어볼 겸 주문했습니다. 근데 정말 한 입 먹자마자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같이 온 일행도 한 입하고 너무 맛있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커피 맛집인 줄 알았는데 디저트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기대에 이어 말차 테린느를 주문했고 같이 마실 게이샤 콜드브루도 주문했습니다. 게이샤 콜드브루는 저번과 같은 맛이었고 말차 테린느는 실망했습니다. 테린느라는걸 모르고 궁금증에 주문한 탓이겠지만, 제 기준 식감과 텍스쳐가 과하게 꾸덕하고 끈적여서 불호였습니다.
결론
만족도: 10점 만점에 9점
브루잉 커피가 정말 맛있고 이외에도 게이샤 콜드브루, 쑥 라떼 등도 맛있습니다. 추가로 단거 자체를 아예 못 드시는 게 아니라면 케이크 한 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카페 여행] 180 커피 로스터스: 다양한 커피와 추출을 경험할 수 있는 커피 맛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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