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초간단 리뷰] 글렌알라키 13년 올로로쏘 캐스크 증류소 한정판

글렌알라키 13년 올로로쏘 캐스크 증류소 한정판

위스키 정보

종류: 싱글몰트

증류소: 글렌알라키

숙성연수: 13년

숙성 캐스크: 올로로쏘 캐스크

도수: 55.7%

국가/지역: 스코틀랜드 / 스페이사이드

가격: £76 (증류소에서만 구매 가능)

 

테이스팅 노트

-       노즈: 셰리, 달콤함, 우드, 초콜렛, 건과일

-       팔레트: 달콤함, 셰리, 과일, 초콜렛, 향신료, 견과류

-       피니시: 적당한 길이의 달콤함, 과일, 향신료, 견과류

 

총평

글렌알라키 13년 올로로쏘 캐스크는 증류소에서만 구매 가능한 위스키입니다. 비슷한 이름을 가졌지만 증류소 한정판이 아닌 글렌알라키 13년 올로로쏘 우드 피니시와 헷갈릴 수 있습니다.

 

CS이고 논 칠 필터이며 내추럴 컬러인 위스키입니다. 위스키 매니아라면 정말 좋아할 3가지 요소가 다 모인 만큼 매우 훌륭한 위스키입니다.

 

CS인 만큼 첫 잔을 따른 직후 알코올이 치고 올라옵니다. 하지만 스월링을 조금만 해주면 금세 빠지고 녹진한 셰리와 달콤한 향이 풀풀 올라옵니다. 입 안에 들어오면 입 안 수분기를 쫙 빼면서 본인의 존재를 과시하는 느낌이 듭니다. 덕분에 직관적으로 녹진한 셰리와 달콤함이 느껴지고 과일과 초콜렛 같은 다양한 맛도 높은 해상도로 잡힙니다. 피니시는 길지 않았지만, 앞서 이미 존재감을 과시하며 왔기 때문에 큰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다음은 ‘[위스키 초간단 리뷰] 글렌알라키 15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