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전Château du Breuil 증류소 때 태워주셨던 기사님 소개로 오신 다른 택시 기사님 차를 타고 Christian Drouin 증류소로 이동했습니다. 가는 길에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저번 기사님만큼 영어가 유창하시지는 않으셨지만, 일상 대화에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이후에는 어디 갈 건지 여쭤봐주셔서 보르도랑 파리 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제 얘기를 들으시고 파리에서 어디를 가봐야 하는지 등의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추가로 보르도 와인 마실 때 어떤 치즈가 맛있는 지도 알려주셨습니다. 그렇게 얘기하다 보니 금세 증류소에 도착했습니다. 증류소 투어는 보통 단독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잦아, 먼저 도착해도 가이드만 준비됐다면 일찍 시작해 주는 경우가 있어 바로 Visitor Center로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