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전이 날은 투어 마치고 브뤼셀에서 파리로 넘어갔다가 노르망디의 한 도시인 Lisieux(리시유)로 넘어가는 일정입니다. 때문에 캐리어와 모든 짐을 호텔에서 챙겨 나와 양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눈 쌓인 길을 캐리어 2개 끌며 이동하니, 아침부터 체력 소모가 컸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리셉션에 투어 마지막쯤에 미리 자리를 떠도 되는지 여쭤봤습니다. 파리에서 리시유로 넘어갈 때 타는 대중교통인 TER이 오후 3시가 막차라, 파리로 넘어가는 유로스타를 정오 조금 넘어서 타야 했기에, 투어를 80% 정도만 마치고 나가야 했습니다. 당연히 가능하다고 하셨고 짐은 한쪽에 놔두고 조금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양조장 구경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모였고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이드분이 오셔서 저희와 다른 일행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