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정보
종류: 싱글몰트
증류소: 발베니
숙성연수: 12년
숙성 캐스크: 버번 캐스크
캐스크 번호: 12272
도수: 59.4%
국가/지역: 스코틀랜드 / 스페이사이드
가격 (200ml 기준): £35 (약 6만원)
테이스팅 노트
- 노즈: 꿀, 보리, 부드러운 바닐라, 토피, 잘 익은 사과
- 팔레트: 맥아, 신선한 과일
- 피니시: 적당히 오래가는 맥아와 부드러운 생강
총평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끝내주는 위스키입니다. 딱 마시자마자 왜 발베니가 버번 캐스크로 유명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앞선 위스키 리뷰 포스팅이었던 ‘[위스키 초간단 리뷰] 발베니 11년 싱글배럴 리필 셰리 증류소 한정판’와 같이 증류소에 직접 방문해 투어 및 시음 후 구매할 수 있는 위스키입니다.
200ml 기준 현지에서 약 6만원이고, 일반적인 위스키처럼 700ml였다면 약 21만원 정도입니다. 물론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희소성과 한정성이 있으며, 무엇보다 향과 맛이 끝내줍니다. 희소성과 한정성이 없었더라도 풍미만으로 그 값어치 이상을 합니다.
투어 때는 여러 병 병입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 눈치도 보여 셰리와 버번 각각 1병씩 구매했는데, 버번 캐스크의 경우 더 많이 구매할걸 그랬다는 후회가 지금까지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마셨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드린 것처럼 같은 캐스크 번호를 찾는 것은, 저와 비슷한 시기에 증류소에 방문해 병입해 온 것이 아닌 이상 찾는 것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증류소에 방문해 같은 캐스크 번호가 아니더라도 시음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싱글배럴이나 싱글캐스크 제품은 번호에 따라 차이가 있어 일종의 복불복이기도 하고, 테이스팅은 개인취향이 많이 반영되는 영역인 만큼 너무 맹신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음은 ‘[위스키 초간단 리뷰] 글렌파클라스 105’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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