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피트 위스키란 이탄(Peat)을 태워 나온 열과 연기로 맥아 건조 과정을 진행한 위스키를 뜻합니다. 이 과정에서 맥아는 피트향을 머금고 이는 위스키의 풍미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피트 위스키가 아닌 위스키의 경우 맥아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이탄 대신 다른 무연탄이나 가스 등을 사용하여 맥아에 피트와 같이 강한 향이 스며들지 않게 합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보통 주변 환경에 따라 맥아 건조 과정에서 사용하는 연소재료가 달랐습니다. 과거에는 석탄도 맥아 건조에 활용되었기 때문에 주변에 석탄이 풍부하다면 석탄을 사용하여 맥아를 건조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스코틀랜드의 특정 지역들은 피트가 풍부하여 이를 활용하여 맥아를 건조하였고 그 과정에서 피트향이 배고 해당 지역 위스키의 특징으로 자리 잡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