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세계 각국에서 위스키 증류소가 점점 생겨나는 추세입니다. 일본, 인도, 대만도 후발 주자지만 위스키 생산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인지도를 쌓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위스키가 처음 한국에 들어온 것은 조선이 개항했던 19세기말입니다. 서양인들이 조선 땅을 밟으면서 그들과 함께 위스키도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ABC도 모르는 당시 사람들이 위스키 발음을 제대로 할리는 전무했습니다. 그래서 ‘위스키’를 비슷한 발음의 한자로 치환하여 ‘유사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유사길이라는 명칭은 한국에서 처음 위스키를 알고 부르게 된 이름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며, 때문에 재작년에 ‘벤로막’이라는 증류소에서 한국에 대한 헌정 위스키를 출시할 때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