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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위스키가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 종량세 vs 종가세, 이유 및 논란, 앞으로의 방향

종량세 vs 종가세 ‘종량세’란 상품의 수량이나 중량을 과세의 기준으로 삼는 것입니다. 때문에 가격이 아무리 비싸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제 반대의 개념인 ‘종가세’입니다. 종가세는 물품의 가격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주세에 ‘종량세’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대한민국의 주세는 ‘종가세’를 기준으로 합니다. 때문에 세율은 각 주류별 세율을 정해놓고 금액에 대해 세금을 부과합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나온 2023년 4월 1일 기준 주세법을 살펴보면, 탁주의 경우 매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세율에 따라 세금이 부과됩니다. 약주, 과실주, 청주는 30%가 부과되며 맥주는 탁주와 같이 매년 대통령령으로 정해집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위스키가 속한 증류주는 금액의 72%만큼의 ..

위스키 지식 2023.12.08

위스키는 어떻게 보관할까: 유통기한, 장소 및 온도, 보관 방법

위스키 유통기한 위스키는 최소 40도 이상의 알코올 도수를 가진 증류주입니다. 때문에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없는 환경인만큼 올바르게 보관한다면 부패할 수 없습니다. 덕분에 위스키에는 별도의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이것이 위스키의 최대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부패하지 않는다고 해서 맛과 향이 처음과 같이 유지되지는 않습니다. 증발, 보관 환경, 코르크 부식으로 인해 미개봉 위스키라고 하더라도 맛과 향이 변할 수 있으며, 코르크 부식이 생긴 미개봉 위스키나 이미 개봉되어 산소와 접촉이 생긴 위스키의 경우 흔히 ‘에어링’이라고 말하는 산화 현상도 생깁니다. 물론 이런 변화가 꼭 부정적인 변화만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위스키에 숨겨졌던 좋은 맛과 향을 느끼게 해 줄 때도 있습니다. 다만,..

위스키 지식 2023.12.04

위스키란 무엇일까: 역사와 특징, 종류, 시음 방법

위스키의 역사와 특징 위스키의 역사는 메소포타미아의 연금술로부터 시작합니다. 나중에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수도사에 의해 현대의 우리가 아는 위스키가 만들어졌고 세계적인 주류로 거듭났습니다. 위스키는 ‘생명의 물’을 의미하는 게일어 ‘uisce beatha’(우스게 바하)로 불렸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위스키를 생명의 물로 불렀던 것에는 나름 합리적인 가설이 있습니다. 바로 소독에 대한 개념이 없던 시절 상처에 고도수의 위스키를 부었더니 상처가 덧나지 않고 사람이 살아나는 것을 보고 ‘생명의 물’이라고 불렀다는 가설입니다. 수세기에 걸쳐 만들어지고 발전된 위스키는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를 넘어 미국, 캐나다, 일본까지 넘어가 크게 발전하여 5대 위스키 생산국을 만들어냈습니다. 덕분에 같은 위스키여도 재료, ..

위스키 지식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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