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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는 어떻게 만들까: 원료 및 원료별 특징, 생산 과정, 판매

원료 및 원료별 특징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원료에는 몰트, 그레인, 옥수수, 호밀, 밀 등이 있습니다. 이 원료들의 특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몰트’입니다. 몰트는 한국어로 맥아라고 부르며 이 맥아는 일반적으로 몰팅 공정을 거친 보리를 뜻합니다. 몰팅 공정은 발아와 건조를 하는 과정입니다. 보리알갱이를 물에 담가 발아를 촉진시키고 이 과정에서 효소가 활성화되어 보리의 전분이 발효 가능한 당으로 전환됩니다. 발아가 충분히 됐다면 맥아보리를 건조하며 추가적인 발아를 멈추게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아는 몰트가 탄생하고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몰트를 으깨서 발효 가능한 당을 추출한 후 생산된 맥아즙을 발효시켜 증류하면 됩니다. 이렇게 몰트를 원료로 생산된 위스키는 스피릿 자체의 풍미가 ..

위스키 지식 2023.12.08

한국에서 위스키가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 종량세 vs 종가세, 이유 및 논란, 앞으로의 방향

종량세 vs 종가세 ‘종량세’란 상품의 수량이나 중량을 과세의 기준으로 삼는 것입니다. 때문에 가격이 아무리 비싸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제 반대의 개념인 ‘종가세’입니다. 종가세는 물품의 가격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주세에 ‘종량세’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대한민국의 주세는 ‘종가세’를 기준으로 합니다. 때문에 세율은 각 주류별 세율을 정해놓고 금액에 대해 세금을 부과합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나온 2023년 4월 1일 기준 주세법을 살펴보면, 탁주의 경우 매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세율에 따라 세금이 부과됩니다. 약주, 과실주, 청주는 30%가 부과되며 맥주는 탁주와 같이 매년 대통령령으로 정해집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위스키가 속한 증류주는 금액의 72%만큼의 ..

위스키 지식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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